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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5 도싸 여주방 여주-소태(등대)/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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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25

 

안개가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인 오늘도 심했다. 하지만 그만큼 시원하다.

도싸 회원은 당연 참석하고, 동부철인 분들도 방향이 같아 함께 하신다고 하니 왠지 나때문에 쳐질까 살짝? 걱정되었다.

 

정해진 6시가 지나면서 바로 체조 하며 스트레칭을 해준다. 꼭 필요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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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기록 링크

http://connect.garmin.com/activity/364801477

 

 

 

 

 

 

 

 

6시가 되면서 약속 장소인 영월루 주차장에 모이셨다. 어색 어색~

예상보다 인원이 많지는 않았다. 대회 출전, 휴가, 근무등으로 결석.

 

동부철인 분들과 몇번 안면은 있지만 나를 보신적은 없을꺼같다.

김남형선배님은 모두 도전컵때 지나가는 모습만 봤던 정도이다.

 

모두 어색하지만 함께 라이딩하며 금새 친해질것이다.

 

 

 

 

 



 

 

도싸 여주방장님(안승주형님)의 구령에 맞춰 모두 열심 열심!

모두 운동전에 준비운동을 해야한다는것은 국민학교나, 초등학교때 배웠을것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실천이 어렵다.

누군가가 하자고 해야 하는정도? ㅎㅎ

 

준비운동후 바로 출발을 할려 했으나 처음 참석하신 김남형선배님의 앞 바퀴가 펑크다. 출발도 안했는데 펑크라니 신기했다.

펑크 수리후 강천보에서 만나기로 하고 모두 출발해버린다. 강천보에 합류할 일행이 2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안개가 심하므로 시야 확보다 분명할때까지는 안전을 위해 자전거 도로만 이용하기로 한다.

 

 

 





 

 

 

강천보를 건너 만나게 되는 끌바 구간. 어찌보면 이색 관경을 볼수 있다.

클릿 슈즈가 미끄러질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사진 촬영하고 카메라를 챙기다 무심코 뒤를 보았는데 아까 펑크난 김형남선배님과 몇분이 계셔서 깜짝 놀랬다.

쉬지 않고 강천보를 건넌건데?

 

펑크 수리를 엄청난 속도로 하셨단다. 같이 펑크 수리 구경할껄 그랬다. 영상도 남기고, 좋은 구경도 되었을 텐데...

달인 펑크 수리~

 

 

 

 

 

 

 

 

 

 

 

 



 

   

나를 위해 1:1 레슨을 해주신 김남형선배님

이번 도전컵 MTB 1위, 내가 사진 촬영하면서 보았는데 전체 인원중에서 사이클 다음으로 골인 지점에 오셔서 깜짝 놀랬다.

가까운 지역의 대회에 출전하여 순위권에 들어가시는 분이라고 알고 있다.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다.

 

양평에 거주하시는데 도싸 여주방 분들과 친분을 위해 새벽4시부터 준비하여 나오셨다고 한다.

 

교대근무 조건으로 언제 나오실지 불투명한데, 오늘 불참하신 회원님들에겐 아쉬운 날이다.

 

 

 

 

 

 

 

 

 

 

 


 

도싸 여주방 방장님/ 안승주형님

우리들의 일정 및 식사를 계속하여 체크하시느라 전화가 불이 난다.

새벽 시간에 아침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이 시골에 얼마나 될까?

내가 아는건 해장국집 뿐~ 

 

늘 라이딩 나오면 아침 메뉴가 궁금하다.

 

 

 

 

 

 

 



 

심우철 동생~ 김남형선배님의 레슨을 받고 싶어했지만 잘 타기에 나 혼자만 레슨 받았다. 삐진거 아니지?

금요일날 마신 술로 토요일 모임에도 불참하고 오늘도 컨디션이 별루인거 같다.

무릎도 아프다던데 그래도 잘 탄다.

 

 

술 이야기 하니, 환정이가 생각난다. 잘 살고 있을까? 금요일 술 모임 이후 연락이 없다. 내가 실수라도 했나?

이글을 보면 전화해라

 

 

 

 

 

 

 


 

도싸 여주방 정회원 이상범형님

 

뒤 쳐진 회원 챙기시느라 바쁜 모습이다. 갈비뼈 아프시다는데 아직도 병원을 안가고 계시다.

오늘 펑크신을 만나셔서 완주를 못하셨다.

다행이 이규선형님께서 얼굴을 비추기 위해 야간 근무를 마치고 차량으로 아침 식사 장소에 왔었고, 복귀 중인 차량을 돌려 오게 하였다.

타이어 교체하고 함께 이동해도 되지만 시간이 걸리고 차선책이 있어 헤어지게 되었다.

 

섭섭해 하셨을까? 대신 이규선형님과 차량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까워 지셨을꺼다.

 

 

 

 

 

 

 

 

 


사연이 있는 사진이다. 쐐기라는 녀석이 이렇게 만들고 사라졌다.

네이버로 쐐기가 어떻게 생긴건지 검색을 해보니 송충이 처럼 생겼다.  벌이 아니면 쐐기라고 하셨는데? 이상하다.

 

라이딩중에 다리부터 뻔쩍~ 쇼크를 주기에 쳐바도니 뭔가가 내 다리에 붙어 있다 떨어졌다.

안개가 심해 고글에 습기가 약간 있었고 앞사람과 간격이 가까웠기에 오래 볼수가 없었다.

검정색 벌 같기도 했다.

 

쏘이는 순간 너무 아팟고 충격 자체였다.

 

2열 라이딩 중인데 앞,옆,뒤 모두 동부철인 분들이 계셔서 정차할수 없었다. 돌발 행동했다가 사고 날꺼 같았다.

 

내 머리속엔, 홍성표 고문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났다.

"나는 벌에 쏘이면 죽어, 바로 병원가야해"

"나는 벌에 쏘이면 죽어, 바로 병원가야해"

"나는 벌에 쏘이면 죽어, 바로 병원가야해"

"나는 벌에 쏘이면 죽어, 바로 병원가야해"

"나는 벌에 쏘이면 죽어, 바로 병원가야해"

 

내 나이 32세, 모기 말고는 물려본게 없다. 강아지도 날 물지 못했다.

 

적이 누군지 명확치 않고, 처음 당해보는 침이라 두러웠다.

 

몇키로를 통증을 참으며 이동하며 기회를 봤으나,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창남이고개 초입에 들어서면서 순간 대열이 흔들리더니 홍성표고문님께서 내 옆에 계시게 되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다리에 벌에 쏘인거 같다고 불쌍하게 말씀드렸다.

 

역시! 나를 대열에서 빼주시고 정차하라고 하신다. 내가 원하는거였다.

나만 정차하고 싶었는데, 정상 진행하라는 외침에도 동부철인분들은 약속 시간때문에 가시고, 도싸 여주방 분들은 다 정차하셨다.

미안했다.  이러지 않을려고 몇키로를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참아가면서 온건데...

 

암튼, 홍성표 고문님께서 구전모는 죽지 않는다고 하셔서 안심하고 라이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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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남이고개를 오르며 꼴찌로 슬슬 뒤로 빠졌다. 그런데 누군가가 내 엉덩이를 만졌다.

프랑스 중계에서 봤었다. 도와주기도 하지만 매너를 위해서 하기도 했다.

 

김남형선배님이셨다. 무지 편했다. 달콤하기 까지 했다. 탄력으로 쭉 밀어줄때는 평지에서 타는 느낌을 받아 신기했다.

창남이고개를 쉽게 넘어가고, 다음 고개도 너무 쉽게 넘어갔다.

 

그런데 김남형선배님이 뒤에서 계속 따라 오시면서 페달을 쉬지 못하게 하시고, 자세에 대해 알려주시면 압박하셨다.

몇번 업힐은 좋았는데, 계속 이여지니 심장이 터질꺼 같고, 쉬면서 오르고 싶었다.

 

업힐마다 밀어주시니 차마 쉬고 싶다고 할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시키는데로 심장아 터져라 달렸다.

이후, 모든 업힐을 힘 안드리고 평안하게 선두로 나가고 심장이 터지게 달리고 또 달렸다.

쳐지면 밀어주시고, 쳐지면 밀어주시고, 사실 이러면 안되는데 나중엔 은근 기달리기도 했다.

 

그룹 라이딩인데 모두에게 미안했다. 그룹을 이탈하고 선두에서 개인 레슨을 받으니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여주에서 소태까지 이동했다.

 


 

 

 

 

 

  

동부철인분들과 헤어지기로 약속 등대까지 심장이 터져라 왔다.

몇주전에 여길 왔었는데 이렇게 빨리 도착하다니. 신기했다.

 

등대에 오를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호기심에 올라가보았다. 10계단도 오르지 못하고 무서워서 내려왔다.

클릿슈즈도 미끄럽고, 계속 경사도 심하고 나무로 되어 있어서 부러질듯 소리도 났다.

전망 좋을텐데....

 

 

 

 

 

 

 

 

 

 

 

 

 

 

 



 

 

 

 

 

 

 

 


 

김남형선배님과 기념 촬영

내 머리 떡~되었다.

 

 

 

 

 

 

 

 

 

 

 

 

 

 

 

 

 

 

오늘의 메뉴가 매운탕이였다. 난 매운건 자극적이라 싫은데... 다행이 맵지 않고, 시원하며 메기가 너무 맛있어서 엄청난 속도로 먹었다.

안승주형님이 옆에서 보셨음

 



 

이규선형니의 사진을 빼먹었네...

 

식사를 마치고 여주로 복귀한다.

 

내 뒤를 밀어줄 김남형선배님이 계시니 언제 여주까지 가나~ 라는 생각이 사라졌다.

 

 

 

 

 

 

 


 

 

 

 

 

 


 

 

류태환형님이 넘어지신 구간을 모두 안전하게 통과한후 홍성표 고문님의 안전교육 실시 및 오늘 라이딩의 종료를 알리셨다.

 

안개로 안전에 신경이 더 쓰였고, 나로써는 로드 구입후 너무 빠른 속도를 즐긴 날이다. 코너 돌때는 넘어질까 살짝 두럽기까지 했다.

힘든 업힐을 쉽게 올라 꿀맛같은 다운힐을 즐겼고, 맵지 않고 맛있는 매운탕으로 포식했던 행복한 날로 기억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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